[날씨] 아침 올가을 최저...서울 0.5℃, 낮부터 추위 풀려요! / YTN

2021-11-12 4

주말인 오늘 아침까진 초겨울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

하지만 낮부턴 추위가 풀린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도 초겨울 날씨였죠.

겨울 외투는 물론, 패딩도 어색하지 않은 날씨였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0.5도였습니다.

서울에 첫눈이 내렸던 지난 수요일 이후, 다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주말을 맞아, 야외 활동 계획 있는 분들도 있을 텐데

다행히 때 이른 겨울 추위는 낮부터 풀립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3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고요.

대전, 대구 15도, 부산 16도로 이맘때 늦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완연한 가을 날씨 만끽할 수 있겠는데요.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니까, 큰 일교차는 항상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날은 포근해서 좋은데, 미세먼지 걱정은 없을까요?

[캐스터]
네, 오늘 공기도 깨끗합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인데요.

오늘은 맑지만, 내일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정체하고

오전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대기 질이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인데요.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에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휴일인 내일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그래도 날은 포근할 텐데요.

내일 서울 아침 7도, 낮 기온 16도로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인데요.

양은 1밀리미터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오늘처럼 맑은 하늘과 함께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면 수능일도 있는데 입시 한파는 없을지, 다음 주 날씨 전망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일단 다음 주는 별다른 뚜렷한 비 예보는 없습니다.

대체로 맑겠고 큰 추위도 없겠는데요.

자세한 수능 주간 날씨, 살펴볼까요?

예년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2도, 낮 기온이 11도...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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